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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영화 7번방의 선물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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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자
댓글 0건 조회 7,138회 작성일 13-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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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사형당했다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주겠다며 변호사 자격으로 재판에 서서, 옛날 일들을 회상하기 시작합니다. 6살 지능을 갖고 있지만 성실하게 살며 딸 예승(갈소원) 이만이 이세상 전부인 딸바보 용구(류승룡)는 예승이의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기 위해 부지런히 일을 합니다. 어느날, 세일러문 가방을 사러 가기 위해 나섰던 용구는 유아살인사건에 용의자가 되고 밉니다. 딸 예승이가 원하는 세일러문 가방을 매일가서 봤는데 월급타고 그 가방을 사주러 가니 이미 가방은 돈많은 경찰청장 딸이 사버려 실망하고 낙심하는데.... 가방을 산 경찰청장딸이 그 가방 시장골목 가개에 있다고 알려줍니다.. 너무 좋아 그애를 따라 가는 용구.. 날씨는 무지 추웠고 마침 겨울비는 내리는 골목에서 그애가 얼음에 미끄러져 죽습니다. 응급처치로 그애를 살리려는 용구.. 인공호흡을 하는 찰라에 지나가는 여인이 그걸 보며 사건은 전개되고... 정신지체가 있던 예승이의 아버지, 용구(류승룡)는 아동 유괴 성폭행에다 살인이라는 죄목으로 하루아침에 죄수가 되고 맙니다. 상황파악도 제대로 못한채 입성한 최고의 흉악범만 모여있다는 7번방 처음에는 뭔가 나빠보이고.. 흉악해보이기만 하던 죄수들도 7번방에 들어온 용구의 천진하고 순수한 모습에 조금씩 태도가 누그러뜨려지는데.. 영화의 주된 무대가 되었던 이 감옥의 죄수들도 용구가 감옥에 들어온 것엔 뭔가 실수가 있었을 것이라며 도우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처음엔 "쟤 상태 왜이래?" 라며 용구를 무시하지만 곧 용구의 순수함과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사람들 교도과장도 처음엔 다른이들과 같이 용구를 흉악범으로 취급할 뿐이지만 용구가 저질렀다는 일들이 모두 억울한 누명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나중엔 누구보다 용구를 도우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딸 예승이가 너무 그리운 용구는 교도소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게 되고 그러던 어느날...용구는 7번방 대장의 목숨을 구하게 되어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건 바로 예승이를 교도소 안으로 비밀리에 반입시키는것. 결국 예승이를 7번방에 데리고 오는계획에 성공하고 용구는 예승이와 떨어지지 않으려 하다가 교도관(정진영)에게 발각되고 맙니다. 7번방에서 예승이를 그리워하는 용구를 위해 우유와 빵을 가져오는 박스안에 넣어 예승이를 몰래 데리고 들어오기도 하지만.. 사형선고를 받은 용구에게 남은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맙니다. 용구와 예승이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교도관들과 수감자들은 7번방에서 예승이와 함께 생활할수 있게 도와주기로 작전을 짜며... 교도소 7번방 기적에서 이들의 가슴 찡한 스토리가 시작되게 되는데.. 사람은 누구에게나 나쁜면도 있지만 좋은면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7번방의 죄수들 정말 7번방의 선물처럼, 예승이와 용구는 그들만의 순수함과 사랑을 보여주고,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이후에 감옥을 출소해서 평범한 인생을 살고 있는 죄수들의 모습들도 보여줍니다 7번방의 기적 줄거리와 소재가 조금은 뻔하고... 저예산 영화리 하지만 톡톡튀는 캐릭터들의 매력, 특히 7번방의 기적 류승룡씨의 캐릭터에 푹 빠져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소위 잘나가는 스타 하나도 출연하지 않는 이 영화는 우리가 일상에 감사하게 여길게 얼마나 많은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질문을 던져줍니다. 용구처럼 지능이 다른이들보다 낮고 똑똑하지 못하다 해서 무시하고 편견을 가지고 대할 것이 아니라, 색안경을 벗고 조금만 따스한 눈으로 바라봐주면 정말 우리에게 선물같은 존재가 될지도 모르는거죠 어떤 상황에 쳐하더라도, 심지어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가더라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용구의 모습에 뭔가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답니다... 사형집행 받으러 가는 날이 하필 예승이 생일날. 모든 일의 원인인 세일러문 가방을 주고 예승인 다음에 또 온다고 떠나가는데 용구가 아무렇지도 않은 웃긴 표정으로 가다가 딸에게 뛰어가서 철창사이로 딸을 끌어안고 울면서 교도소 복도에서 계속 허리 굽혀 울면서 죄송하더고..미안하다고.. 미안합니다...미안합니다.. 하는데 그만 막혔던 눈물이 줄줄....여기 저기서 커억커억하는 울음소리가 들리데요... 코메디 장르 영화로는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하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7번방의 선물 따뜻한 휴머니즘이 녹아들어간 영화, 7번방의 선물 참 좋았습니다... 울고 싶은분.. 많이 웃고 싶은분 이 영화보세요... 막혔던 가슴이 뚫립니다... 이 영화를 보게 해주신 관장님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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