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및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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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노인복지관(오봉주관장)은 정읍시 관내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12월 14, 15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5년 만에 찾아온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장덕희여사(정읍시장부인)와 곽윤정여사(부시장부인), 어르신 자원봉사자 14명,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돌보미 40명,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 돌보미 12명 등 70여명이 참여하여 정성어린 손길을 함께 나누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오늘처럼 추운 날에 김치를 담궈야 더욱 맛이 있다”며 춥지만 서로를 격려하였고, 또 다른 봉사자는 “김치를 담그며 복스러운 말만을 해야 어르신들게 복이 담긴 김치가 전달될 것”이라 말하여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또한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도움이 이어져 14개 프로그램과 20여명의 어르신이 후원금을 기탁하였고 18곳의 단체와 개인이 배추와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를 후원하여 훈훈한 나눔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렇게 준비된 김치는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저소득어르신 280여명(3,000kg 상당)의 가정에 전달되었으며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독거어르신에게 김치를 전달한 오봉주관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담궈진 김치가 지역 곳곳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랑의 김장나누기사업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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