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향기 연극팀 거창실버연극제 '금상'수상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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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노인복지관(관장 한재수) 어르신 연극단 '좋은향기'가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가 주최하는 제5회 거창실버연극제에 출전해 9개 팀이 열띤 경연 끝에 지난 5월 16일 폐막식에서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상한 '홍도야 우지마라'작품은 부모를 일찍 여윈 홍도의 순수한 사랑과 희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악극이다, 특히 극중 '영호母'로 열연한 이남득 어르신은 빼어난 연기력으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남득 어르신은 "나와 다른 새로운 인물을 연기해봄으로써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삶에 대한 대리만족도 되고 스트레스 해소도 돼 예전보다 훨씬 건강해졌다"며 "노년이지만 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인생을 더 유쾌하고 주도적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말해 연극에 대한 열정이 묻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