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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네티즌 인터넷 쇼핑몰 "老티즌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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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댓글 0건 조회 5,327회 작성일 16-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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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물건인데 더 싸잖아. 공짜로 갖다 주니 나갈 필요도 없고. 나 컴퓨터 잘해. 재미도 있어…." 김숙희(69·가명·서울 대치동)씨는 요즘 인터넷에서 물건을 사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물론 백화점도 종종 가지만 거기에서는 눈여겨둔 제품을 적어두었다가 집에 돌아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같은 물건을 찾는다. "처음엔 고등학생 손녀가 가르쳐 줬어. 내가 생각했던 물건이 그대로 컴퓨터에 나오고 값도 싸니까 신기했지. 그 후론 인터넷에서만 물건을 사게 돼." 60세 이상 노년층 인터넷 인구인 '노(老)티즌'이 늘고 있다. 노티즌들은 젊은 네티즌보다 경제적 여유도 있어 한 번 회원이 되기만 하면 젊은 세대들보다 더 자주, 더 많은 금액을 인터넷에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주로 사는 물건도 재미있다. 롯데닷컴 조사 결과 노티즌들의 구매 빈도 1위(25%)는 의외로 화장품이 차지했다. 화장품 중에서도 고(高) 보습 영양 크림, 아이(eye) 크림 등 주름 개선 제품의 구입 비중이 가장 높았고, 립스틱, 파운데이션이 뒤를 이었다. 화장품 다음으로는 사탕·과자·과일 같은 군것질 거리가 2위(24%), 체형 보정(補正) 란제리 등 속옷이 3위(19%), 화장지·생수·쌀 등 생활용품이 4위(13%)였다. 화장품과 체형 보정 란제리 같은 '예뻐지는' 제품을 합치면 44%를 차지, 노티즌들의 최고 관심사는 '외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에 지출하는 금액(객단가)도 훨씬 높았다. 롯데닷컴의 경우 노티즌들은 한 번에 평균 12만5013원어치를 구매, 전체 평균 객단가 (9만3200원)보다 훨씬 높았다. GS홈쇼핑(www.gseshop.co.kr)도 전체 구매 고객의 2%에 불과한 노티즌들이 구매금액은 2.8%를 차지했고, 한 달 평균 구매금액도 20만원으로 전체 평균(17만원)보다 훨씬 높았다. 노년층 구매 파워가 얼마나 센지 보여주는 수치다. 이렇듯 '실버세대'의 손끝이 바빠지면서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은 '노티즌'을 잡기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GS홈쇼핑은 작년 5월 글자와 사진을 모두 크게 확대한 '실버쇼핑존'을 만들어 지팡이, 혈압계, 요실금 팬티 같은 상품을 팔았다. 롯데닷컴은 패션 잡화 코너에 '기능성 효도화' 매장을 설치, SAS나 락포트 같은 노년층 인기 신발을 따로 판다. 중년 이상 여성들을 위해 사이즈가 넉넉한 제품을 보강한 '부띠끄' 의류 코너도 만들었다. /이병준 기자 (한국실버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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